바람에 날린 불씨 주택으로 번져
지난 3일 오후 1시께 한산면 송곡리 A아무개씨 집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19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차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A어르신의 며느리 B아무개씨가 집안청소하면서 발생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에 날린 불씨가 주택으로 번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소각행위 시 반드시 주변의 가연물을 없애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무엇보다 불이 꺼질 때까지 감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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