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안당리 주택 원인 미상 화재
마산 안당리 주택 원인 미상 화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3.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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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A씨 사망,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재산피해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모두 불에 탄 A씨 주택.(사진 서천소방서 제공)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모두 불에 탄 A씨 주택.(사진 서천소방서 제공)

9일 오전 7시44분께 마산면 안당리 A아무개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차에 의해 2시간 15분만인 9시52분께 진화됐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B아무개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지붕이 무너진 상태로, 흙더미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공자인 숨진 A씨의 시신은 현재 한산장례식장에 안치됐다.

현재 경찰과학수사대 감식반은 목격자의 진술과 주방겸 거실로 사용하는 싱크대 인근에서 발화된 흔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이다.

한편 A씨와 함께 살던 어머니 C아무개씨는 1개월 전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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