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천 정비사업 4월 착공…농경지 침수 예방 
화산천 정비사업 4월 착공…농경지 침수 예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3.21 20:24
  • 호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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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리의 화산천 2.14㎞ 구간 367억7000만원 투입
길산천으로 방수로 연결, 길산천 본류에 직접 배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67억7000만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화산천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모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67억7000만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화산천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모습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지방하천인 종천 화산천 상습수해지역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하천정비사업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

홍수 피해로부터 농토 및 인가를 보호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기산면 내동리, 화양면 장상리의 화산천 2.14㎞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367억7000만원을 투입해 하천폭을 30m로 넓히고 길산천에 방수로를 연결한다.

화산천은 집중 호우시 상류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화양뜰 경지정리 구역으로 흘러들면서 주변 농경지의 침수가 심각했으나,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길산천으로 방수로를 연결해 길산천 본류에 직접 배출됨으로써 농경지 침수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안전총괄과 박영정 복구지원팀장은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화산천 하천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입 토지주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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