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한산초 서남초 시초초 장항중 비인중 한산중
학교소식/한산초 서남초 시초초 장항중 비인중 한산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3.29 17:25
  • 호수 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산초, 3세대가 함께하는 간장 담그기

한산초등학교는 21일 3세대가 함께 모여 ‘세대공감, 3세대가 함께하는 간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 날은 박종미(한산교회 권사) 명예교사의 장 담그기 실력을 부모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로써 3세대가 공감하는 행사였다.

학생들은 ‘간장 담그기’ 체험학습을 통해서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항아리의 역할, 소금물의 염도 맞추기, 숯과 고추 등의 쓰임에 대해서 공부했고, 이어서 간장 담그는 체험을 실시했다.

1세대 할머니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간장 담그기 행사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2세대 학부모들의 성원 아래 3세대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동규 교장은 오늘 세대를 이어 배운 간장을 직접 담가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하는 가정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다음해에도 ‘간장 담그기’를 통해서 소중한 소통의 고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서남초, 교육과정설명회 및 급식공개

서남초등학교는 23일 서남행복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18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및 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50여명과 교직원 20여명,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남초등학교의 교육중점과 주요 학사일정 및 특색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의 흐름에 대해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서남교육의 특색 활동인 ‘스마트융합교육’과 ‘즐거운 꿈 찾기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가 함께 더불어 교육해야 우리의 학생들이 커 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원능력개발평가, 교권보호, 선행학습예방, 가정에서의 성교육, 학교장 리더쉽 특강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 설명회와 함께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가 함께 열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가 함께 급식을 하며 서남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시초초, 자원봉사활동 협약식 체결

시초초등학교는 서천군노인요양시설(원장 김진숙)과 자원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22일 자원봉사활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통해 5월에 서천군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동화책 읽어 드리기, 방과 후 학교 시간에 배운 공연 보여드리기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과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업 교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어르신들도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중, 향마루 봉사동아리 발대식

장항중학교는 24일 2018년 봉사동아리 향마루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향마루 봉사동아리 신입회원 19명은 선서식과 2018년도 봉사활동 계획 설명 및 다짐문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동아리인 ‘향마루’는 앞으로 요양 시설, 학교주변 청결활동 경로당 위문 등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기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봉사 동아리 회장 박준희 학생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들과 열심히 활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우리 마을을 청결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비인중, 학생자치활동 캠프 실시

비인중학교(교장 이호남)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전교생이 참가해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2018학년도 비인중학교 학생자치활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원탁토론회’, ‘나는 리더’, ‘인물 스토리텔링’, ‘지도 찾기’, ‘양궁게임’과 같은 토론·발표 및 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특히 원탁토론회는 지난 19일 민주적 선거과정으로 선출된 학생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비인중학교 학교생활 규칙’을 주제로 두발, 복장, 전자기기 사용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자치문화를 형성하며 학교생활 규칙에 대한 자발적인 준법정신을 길렀다.

캠프에 참석한 정사랑(3학년)은 “민주적인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는 내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산중, 부모님을 위한 상차림과 세제만들기

한산중학교는 지난 22일 부모님을 위한 ‘자녀들의 행복한 밥상’과 손수 만든 ‘천연주방세제’를 전달함으로써 부모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전교생은 학년별로 메뉴를 선정해 부모님을 위한 마음과 정성으로 행복한 밥상을 완성했다. 이제껏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을 받아먹어 왔기만 했던 학생들이 부모님을 위한 밥상을 직접 차린다는 데는 큰 의미가 있었다. 김밥, 어묵탕, 김치전, 과일꽂이, 대추차까지 서로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진수성찬에 부모님들은 너무 감격스러워 하시며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날마다 집안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깜짝 선물로 천연주방세제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으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