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항 살려 국가산단 기업유치하겠다”
“장항항 살려 국가산단 기업유치하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4.11 15:26
  • 호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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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전 조합장, 군수 출마 선언

 

 

▲군수 출마 선언을 하는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
▲군수 출마 선언을 하는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이 지난 6일 오후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의 김 전 조합장은 출마 선언에서 잘 사는 서천 고령자 친화도시 서천 볼거리 많은 서천·살 것 많은 서천·먹을 것 많은 서천을 만들고 군청 청사 이전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천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금강권역 관광사업 장항항과 연계한 장항국가산업단지 활성화 기업유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서천 경제의 튼튼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대형수로를 건설해 건강한 서천 바다를 되찾아 우리나라 3대 김 생산지인 서천이 명성을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차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서천의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마을기업과 마을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에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 역량 강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 보령시, 부여군과 연계해 교육, 문화, 체육 등 교류확산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서천인재스쿨을 재단화해 서천사랑장학회와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자 친화도시를 위해 서천군립병원을 건설하고, 꼴갑축제, 한산모시축제 등을 주민들이 운영하도록 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고, 유부도 갯벌을 세계적 생태체험관광지로 개발해 서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청 청사이전 문제는 이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축예정지를 포함해 저비용 고효율을 적용,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장항국가산단 기업유치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김 전 조합장은 내륙에 있는 공장을 유치하려는 것은 맞지 않다장항항을 살려 항만과 연계된 공장을 들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로 하여금 장항항 기본계획부터 추진토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청사 이전계획에 관해 처음 단계부터 재고하겠다는 것인지, 현 상태에서 보완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민원인의 편의, 공직자의 편의를 고려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줄이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덕구 전 군 기획실장이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김 전 조합장은 꼭 모셔오려 한다조만간 그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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