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교육’ 
보건소,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교육’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04.11 15:34
  • 호수 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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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9월까지 서림여중 등 관내 14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성가치관 정립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교육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 지식 전달 및 바람직한 성 의식과 성 태도를 길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정착을 통해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고 성인이 됐을 때 계획임신으로 모성건강과 건강한 출산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아정체감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성적 존재로서의 본인을 깨닫게 하고 자연스러운 성 태도와 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함으로써 정확한 성 발달과정을 통한 주체적인 성적 의사결정능력을 키워 성적 위험(원치 않는 성관계, 임신, 성병, 성폭력, 성매매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4월부터 각 학교를 방문해 반별 또는 전 학년 특강으로 1시간에서 2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현 보건소장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성폭력상담소,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의 강사들을 초빙해 총 54회의 청소년 성가치관 정립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며 “성 가치관 정립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자아 존중감을 높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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