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도 당당한 학교 생활을…”
“장애학생들도 당당한 학교 생활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4.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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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지원방안 논의
▲교육지원청 박동인 교육과장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박동인 교육과장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13일 특수교육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8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과장, 장학사, 학교 관리자 및 수석교사, 경찰관, 학부모 등 8명 이상 필수 위원 구성을 원칙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조직됐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주요 운영 사항과 정기 지원 및 특별 지원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발생한 특별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매달 학교로의 정기 지원을 통해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 침해 현황 파악, 학교폭력 및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지 자문 및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를 가진 학생인 만큼 심도 있는 모니터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상담 및 사회 복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 잘못된 장애인관을 바로잡아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동인 교육과장은 협의회에 온 위원들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방치되지 않고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파악해 그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사건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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