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민안전문화대학 15개 시·군으로 확대
서천군민안전문화대학 15개 시·군으로 확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4.18 17:47
  • 호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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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계절별 특색 반영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6월 7일까지 수강생 모집

지난해 서천군이 신규 사업으로 운영한 바 있는 군민안전문화대학이 올해부터  도내 전체로 확대 운영된 군민문화대학은 서천군민에게 다양한 안전문화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해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역안전 문화리더를 양성해 안전문화운동을 확산,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도입 운영했다.

실제 군은 지난해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44명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교통 분야 등 생활안전 과정 ▴사회, 자연재난 일반과정 ▴생명존중 자살예방 ▴재난심리치료 등 해당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올해 6월7일까지 안전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마감과 함께 당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6회 12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 생활안전(화재, 전기, 교통 등) 및 재난일반(사회/자연재난 등)과 한서대학에서 1일간 현장체험학습(지진, 가상 비행체험, 항공기, 사고선박, 건물 탈출 체험)도 마련돼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안전문화대학 운영사업비 전액 군비로 충당했지만 올해부터 충남도가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서천군의 안전문화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점을 착안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 66조의 4(안전문화 진흥을 위한 시책의 추진)를 근거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로 시·군 당 800만원씩 1억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15개 시·군은 상·하반기 연 2회 기당 500명씩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 분야 특강과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과 계절별 특색에 맞는 아이템 중심으로 안전문화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윤용 안전총괄과장은 “서천군의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군민안전문화대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수강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3월28일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도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안전건설해양소방분과 설명회’에서 내년도에 ‘시군과 함께하는 도민 안전문화대학 운영’ 예산을 시·군당 4회 운영에 1600만원씩 2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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