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유한국당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노박래 군수가 서천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침에 따라 서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본선 확정자와 무소속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의 군수 공천 확정자는 다음달 1~2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1일까지 군의원과 함께 군수 출마예정자의 공천서류를 접수받은 뒤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경선방법 설명회에 이어 28일에서 30일 사이에 경선(권리당원 50%, 일반군민 50%)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1선거구는 민주당 전익현 전서천군의회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조중연 전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 외에 추가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다.

도의원 2선거구의 경우 자유한국당 오세국 전군의원과 한경석 충남도당 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당원 50%, 일반군민 50%)를 통해 한경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양금봉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추가 예비후도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군의원 나선거구에는 구재칠 전 서천특화시장상인회장이 지난 9일자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의원 나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