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봄과 관련 생태학습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이 달 20일까지 봄 행복계절학기를 운영한다.
계절의 특수성에 맞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봄과 관련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아름다운 감수성을 키울 계획이다.
첫 날은 ‘우리 마을 생태교실’이라는 주제로 나무토막으로 생태계를 알아보고 생태를 구성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흙에 대한 개념과 흙 속의 생물들을 알아보았고 직접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 흙 속에 있는 동식물을 채집하고 관찰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흙으로 황토손수건을 염색하면서 흙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간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문산초 송수아 학생(1학년)은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흙과 주변 자연에서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 남은 계절학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문산초는 올해 계절 학기를 농어촌 희망재단 사업과 한울타리 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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