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약사회와 업무협약…한도 3000원 감면
군은 5월부터 65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에게 약제비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의 이 같은 조치는 서천군 지역보건사업 등 지원조례를 근거로 지난 25일 서천군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보건소는 이번 서천군약사회와의 협약체결에 따라 우선적으로 서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을 받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은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관내 27개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고혈압 등록관리에 등의한 경우 질환 당 월 1회 최대 3000원 한도의 약제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다만 고혈압조절약물처방(110-115)와 혈당 조절 약물처방(E10-E14) 있는 경우로 한정된다.
보건소는 향후 청·장년층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장·노년기의 질환 발생 악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사전예방 관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고혈압, 당뇨병 지속치료향상과적정관리를 통해 중증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등 합병증) 발병 시기를 늦추고 노인들의 진료 접근성 향상을 보장해 건강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보건소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건강교실과 합병증 예방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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