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4.28.~5.13.) 입장료 50% 할인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4.28.~5.13.)과 연계한 특별행사인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소로우 길’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학자 소로우가 자신의 고향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숲과 초원 등에서 야생화를 관찰하며 기록한 저서 ‘소로의 야생화 일기’를 참고해 조성됐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와 섬시호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삼백초 등 총 88종의 우리 들꽃을 전시한다. 그 중 소로우의 저서에 기록된 야생화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꿀풀, 나도옥잠화 등 13종도 선보여 소로우가 보고 느꼈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임순호 국립생태원 식물관리연구실장은 “이번 우리 들꽃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소로우 길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 동안에 입장료 50%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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