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기웅 예비후보
무소속 김기웅 예비후보
  • 뉴스서천
  • 승인 2018.05.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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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소식]3대 무상복지 공약 발표

무소속 김기웅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7일 무상교복,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 무상 어린이 집 등 3대 무상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도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35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해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예산 25000만원은 군에서 지출하는 불요불급한 각종 용역비와 연도말에 발생하는 결산 잉여금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한 무상급식을 1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하는 한편, 안심하고 아이 낳아 기를 수 있는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예비후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생아 0명인 마산면을 예로 들면서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에게 산후조리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건립부지는 군유지를 활용하거나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리모델링하면 건립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제시한 공공산후조리원은 50실 규모로, 임산부와 영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모자동실(母子同室) 형태로 운영하고 영유아 침대와 목욕 설비 등을 갖춰 산모가 출산 후 안락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 현재 민간보육시설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정부 지원시설과 달리 만 3~5세까지는 정부지원 보육료인 월 22만원 외에 민간 차액을 부모 부담금으로 추가 납부하고 있다면서 민간, 가정 보육시설의 부모부담금 전액을 차액을 지원하고 있는 당진시와 홍성군의 경우처럼 보육 형평성 차원에서 전액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돌봄센터)를 확대하고 동네마다 지자체가 책임지는 방과후 마을학교를 만들어 질 높은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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