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출마자에게 듣는다
■6.13지방선거 출마자에게 듣는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5.1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의원선거 비례대표의원 후보

지난 3일 서천군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 민주당 김아진 후보와 지난 430일 공천신청 마감 결과 단수 신청해 사실상 공천 확정된 자유한국당 백은영 후보가 보내온 출마의 변을 소개합니다. 추후에도 출마의향이 있는 예비후보 등은 뉴스서천에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글을 보내오면 게재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김아진(민주당)

시대가 변하고 있다
서천도 이에 맞춰야 한다

1. 출마의 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살얼음판 같던 남북의 상황이 봄날과 같이 풀어지며, 국경을 초월한 감동을 실시간으로 전해왔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며 모두가 평화라는 말을 저절로 떠올렸을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서천도 그에 맞춰 변해야 합니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기류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입니다. 혁신의 시작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 김아진이 서천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2. 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은 언제나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성실함이 노박래 군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방향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최근 기사화된 불법 정치 자금 수수 문제는 군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투명하고 명확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서천군의 당면현안 3가지는?

1)인구 감소 2)고령화 3)지역경제침체

4. 첫 번째로 꼽은 당면현안에 대한 대안은?

서천군의 인구감소는 201260,000명 선이 붕괴된 이래, 가파른 속도로 줄어들며 소멸의 위기를 느낄 만큼 한계에 놓여있습니다.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들 두 바퀴가 맞물려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증가를 위한 해법은 물론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서천은 산과 강과 바다가 모두 있는 보기 드문 곳입니다. 이런 천혜의 자연을 이용해 생산, 가공, 서비스(관광)를 잇는 다중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면 농촌에서도 얼마든지 소득이 보장되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득창출과 병행해 교육, 복지,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지역의 젊은 사람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서천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도 정착하며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5. 선거공약 한두 가지는?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노후화 된 임대농기계 보충, 다양화 농기계은행 분소설치 고령농업인의 밭갈이 지원) 여성농업인 문화생활 행복바우처 확대청소년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 다자녀가구 다인승택시 이용지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예술 지원.

6.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마음이 따뜻해야 진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이 생각을 만들고, 말을 하게하고, 행동에 이르게 하지요. 마음에서 오는 따뜻한 시선이 주변의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해, 도움의 손을 내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천, 온기가 느껴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언젠가, 100m달리기를 같이 손잡고 결승선에 도달했던 초등학생들의 이야기가 기사화 된 적이 있었습니다.
승자만이 독식하는 세상이 아닌, 같이 손잡고 등 두드리며 함께 달려가는 모습처럼, 강자와 약자가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서천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7.기타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이 만나고 서로 생각을 나누어, 차이는 줄이고 공감하는 바는 확산시켜 구체화 하는 것이 정치라고 합니다. 정치가의 역할은 약자의 편에서 어려움을 듣고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는 어르신들과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낮은 자세로 곁에서 변함없이 함께하는 그루터기 같은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백은영(자유한국당)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
엄마의 마음으로 구석구석 돌보겠다

1. 출마의 변

20여 년간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는 데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힘들 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분들이 저에게는 계십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여성과 학생, 노인들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기여하고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주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선 충남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을 정도로 나름 성과를 거둔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드리고 싶습니다. 난항을 겪은 군 청사 이전, 서천화력발전소건립, 서천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행사유치 등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이룬 공이라 여겨집니다.

아쉬운 점을 든다면 환경미화원 임금체불 관련 장기집회, 수목장 사업관련 대응, 산단기업유치 미흡 등 체계적인 행정력을 이용해 조기 현안문제에 대해 군민들과 소통하지 못한 점은 다소 부족했던 점이라 생각합니다.

3. 서천군의 당면현안 3가지는?

1)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2)인구감소 해결 방안 3)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4.첫 번째로 꼽은 당면현안에 대한 대안은?

서천과 같은 소도시의 경제는 거창한 것이 아닌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겉에서 보이는 울창한 숲이 아닌 실속 있는 일자리창출을 모색해야 합니다. 산단기업유치나 각종 지원사업에 조합형태의 군민참여를 유도해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지역출신의 청년들은 지역제한 공채를 적용하고, 서천군내의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지역인재 채용으로 가산점 및 우선채용이 되어야 합니다. 갈수록 낮아지는 인구감소 문제는 경제와 교육이 연계된 정책을 펼쳐 지역에 유입하는 기업에 대한 높은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건립예정인 폴리텍대학 등을 이용 졸업과 동시에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고용창출 방안을 연계해야 할 것입니다. 날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의료, 복지부분은 노인들이 생활함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전문병원 건립 등을 통한 의료체계를 갖추고 이에 수반해 소일거리 제공과 여가를 즐기는 문화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5.선거공약은?

노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 여성과 청년들을 위한 참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기타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체육마케팅 정책

6.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

서천 맘!! 부흥하는 서천!!”

엄마의 마음으로 섬세하게 우리의 세금이 잘 쓰이고 있는지 관리 감독하겠습니다.

현시점은 서천의 절대적 부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기업창출을 이루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평생직장으로 몸담게 해 이에 대한 소비로 지역 경제 발전에 환원하고 아울러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지원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의료사업 증대정책을 추진해 발전되는 서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7.기타 하고 싶은 말은?

농부는 풍년보다 흉년에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좋은 희망을 품는 것은 바로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첩경이라고 합니다. 지혜롭게 준비한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듯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역에 희망의 불을 밝히는 종으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서천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이제 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키웠고 정성을 다해 가정과 사회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제 서천군민을 위해 열심히 엄마의 마음으로 심부름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