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수목 유전자원 보존 협약체결한 서주조경 유용희 대표
거제시와 수목 유전자원 보존 협약체결한 서주조경 유용희 대표
  • 뉴스서천
  • 승인 2018.05.31 10:29
  • 호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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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수목 유전자원 보존 협약체결 유용희 대표(왼쪽)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수목 유전자원 보존 협약체결 유용희 대표(왼쪽)

서천군 장항읍에서 조경업체를 운영하는 유용희 서주조경 대표가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동백나무 유전자원의 보존 연구 등에 대한 양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

유용희 대표는 장항읍에서 30여 년 전부터 조경업체를 운영하면서 동백나무와 소나무 등에 대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상호간 동백나무, 소나무 등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품종 다양성과 신품종 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에 협력하고 유전자원 활발한 교류로 유전자 풀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유대표는 서주 황금솔등 소나무 3품종에 대해 신품종 출원을 등록했을 뿐 아니라 280여종의 동백나무 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300여 품종을 반입해 육종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대표는 산림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신지식 임업인, 농어촌 발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립 산림과학원과 꾸준하게 교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표는 앞으로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백나무, 소나무를 연구 개발하여 꾸준히 사랑받는 조경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거제시에서도 뜻을 같이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잘 협업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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