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투표율 70.2% 청양군에 이어 두 번째 높아
서천군 투표율 70.2% 청양군에 이어 두 번째 높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6.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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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지방선거 대비 3.6%, 19대 대선 대비 2%포인트 높아
13개 읍면별 투표율 기산면 74.7% 최고, 마서면 67.8% 최저 

6,13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 투표율이 70.2%를 기록해 도내에서 청양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서천군이 오후 6시 투표마감과 함께 집계한 서천군 투표율 결과 총 선거인수 4만8407명 중 사전투표 및 거소 투표한 1만2805명을 포함해 모두 3만3990명이 투표해 70.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6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서는 3.6%, 지난해 실시된 19대 대선에 비해서는 2%포인트 높았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 특정 정당의 관계자는 “사전투표 및 투표일에 중립을 지켜야 할 준 공무원인 이장들이 선관위에서 운영하는 버스 외에 마을 주민들을 수회에 걸쳐 수송한 것이 투표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특정 면의 마을 이장의 경우 자신의 승용차와 트럭을 이용해 4회 수송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정 마을 이장들이 유권자를 수송하는 것에 대해 면사무소 직원에 항의하자 면 직원이 해당 이장에게 마을 주민 수송을 자제토록 하거나 선관위에 신고하기는커녕 ‘마을 이장이 투표장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되느냐’며 두둔했는데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분개했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포함한 13개 읍면 최종 투표현황은 다음과 같다.
▲장항읍 67.7%( 1만205명 중 6913명 투표) ▲서천읍 71.5%(1만1508명 중 8231명) ▲마서면 67.8%(4875명 중 3306명) ▲화양면 70.5%(2316명중 1633명) ▲기산면 74.7%(1655명 중 1237명) ▲한산면 73.2%(2536명 중 1857명) ▲마산면 72.6%(1454명 중 1056명) ▲시초면 7-.0%(1245명 중 872명) ▲문산면 70.0%(127명 중 890명) ▲판교면 72.5%(2149명 중 1558명) ▲종천면 68.7%(2048명 중 1408명) ▲비인면 70.6%(2974명 중 2099명) ▲서면 70.2%(4172명 중 29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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