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후보 1만2224표 득표 재선 성공
노박래 후보 1만2224표 득표 재선 성공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6.14 18:17
  • 호수 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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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 1만564표, 김기웅 1만189표…도의원, 전익현·양금봉 당선
군의원, 노성철 김경제 나학균 이현호 조동준 강신두, 비례대표 김아진
재선이 확정된 직후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가 부인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재선이 확정된 직후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가 부인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천지역 유권자들이 결국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에게 또다시 기회를 줬다.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는 총선거인수 4만8407명 중 3만3970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2224표(37.06%)를 얻어 1만 564표(32.03%)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유승광 후보를 5.03% 166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 막판까지 노박래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던 무소속 김기웅 후보는 1만189표(30.89%)를 얻는 데 그쳤다.

노박래 당선자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6만 서천군민과 끝까지 완주해준 두 분의 후보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해서 서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노 당선자는 “서천 발전을 위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반드시 달성하고, 임기내 군 청사 신축 완료와 한국폴리텍대학을 정상 개교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원 1, 2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지난 6대 선거에서 새누리당 서형달 후보에게 패했던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후보가 총선거인수 2만3041명 중 1만5984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1122표(73.52%)를 얻어 4005표를 얻는 데 그친 자유한국당 조중연 후보를 47.05포인트 7117표차로 누르고 도의원 배지를 차지했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양금봉 후보가 총선거인수 2만5366명 중 1만7980명이 투표한 가운데 7063표(41.15%)를 얻어 6218표를 얻은 새누리당 한경석 후보를 4.93% 84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박영조 후보는 3882표(22.61%)을 얻었다.

군의원 가, 나 선거구와 비례대표 군의원 선거 결과 민주당이 4석을 차지해 3석을 얻는 데 그친 자유한국당을 누르고 다수당이 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6.13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네 번째 출마했던 노성철 후보가 총 투표수 1만5986명 중 3665표(24.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자유한국당 김경제(2572표 17.01%), 나학균(2430표 16.07%) 후보가 차지했다. 민중당의 박병문 후보는 1601표(10.58%), 무소속의 김경환 후보는 1366표(9.03%), 더불어민주당의 최현태 후보는 1358표(8.98%), 무소속의 김원섭 후보는 1352표(8.94%), 자유한국당의 오혁성 후보는 776표(5.13%)를 얻는 데 그쳤다.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현직 군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조동준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지만 자유한국당 이준희 후보는 낙선했다. 또한 서면 출신인 민주당 이현호 후보가 총투표수 1만7983표 중 3184표(18.63%)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민주당 조동준 후보가 2999표(17.55%)를, 새누리당 강신두 후보가 2702표(15.81%)를 각각 얻어 군의회에 입성했다, 현역인 자유한국당 이준희 후보는 2323표(13.59%)를 얻는 데 그쳐 군의회 재입성이 좌절됐다. 자유한국당 신영호 후보는 2229표(13.04%), 무소속 이강선 후보는 1400표(8.19%), 무소속 한일수 후보는 1344표(7.86%), 바른미래당 노명구 후보는 575표, 무소속 구재칠 후보 326표(1.90%)를 얻었다.

군의원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총투표수 3만3962표 중 1만8560표(52.62%)를 얻어 김아진 후보가 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1만2566표(40.37%)를 얻는 데 그쳤다.

한편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총투표수 66만9787표 중 39만575표(60.13%)를 얻어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24만2367표, 37.31%)와 서천 출신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1만6515표 2.54%)를 누르고 당선됐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지철 후보가 총 투표수 66만8442표 중 27만7149표(44.16%))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명노희 후보는 19만3415표(30.82%), 조삼래 후보는 15만6911표(25.00%)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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