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노성철 김경제 나학균 이현호 조동준 강신두, 비례대표 김아진
서천지역 유권자들이 결국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에게 또다시 기회를 줬다.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는 총선거인수 4만8407명 중 3만3970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2224표(37.06%)를 얻어 1만 564표(32.03%)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유승광 후보를 5.03% 166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 막판까지 노박래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던 무소속 김기웅 후보는 1만189표(30.89%)를 얻는 데 그쳤다.
노박래 당선자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6만 서천군민과 끝까지 완주해준 두 분의 후보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해서 서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노 당선자는 “서천 발전을 위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반드시 달성하고, 임기내 군 청사 신축 완료와 한국폴리텍대학을 정상 개교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원 1, 2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지난 6대 선거에서 새누리당 서형달 후보에게 패했던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후보가 총선거인수 2만3041명 중 1만5984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1122표(73.52%)를 얻어 4005표를 얻는 데 그친 자유한국당 조중연 후보를 47.05포인트 7117표차로 누르고 도의원 배지를 차지했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양금봉 후보가 총선거인수 2만5366명 중 1만7980명이 투표한 가운데 7063표(41.15%)를 얻어 6218표를 얻은 새누리당 한경석 후보를 4.93% 84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박영조 후보는 3882표(22.61%)을 얻었다.
군의원 가, 나 선거구와 비례대표 군의원 선거 결과 민주당이 4석을 차지해 3석을 얻는 데 그친 자유한국당을 누르고 다수당이 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6.13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네 번째 출마했던 노성철 후보가 총 투표수 1만5986명 중 3665표(24.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자유한국당 김경제(2572표 17.01%), 나학균(2430표 16.07%) 후보가 차지했다. 민중당의 박병문 후보는 1601표(10.58%), 무소속의 김경환 후보는 1366표(9.03%), 더불어민주당의 최현태 후보는 1358표(8.98%), 무소속의 김원섭 후보는 1352표(8.94%), 자유한국당의 오혁성 후보는 776표(5.13%)를 얻는 데 그쳤다.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현직 군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조동준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지만 자유한국당 이준희 후보는 낙선했다. 또한 서면 출신인 민주당 이현호 후보가 총투표수 1만7983표 중 3184표(18.63%)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민주당 조동준 후보가 2999표(17.55%)를, 새누리당 강신두 후보가 2702표(15.81%)를 각각 얻어 군의회에 입성했다, 현역인 자유한국당 이준희 후보는 2323표(13.59%)를 얻는 데 그쳐 군의회 재입성이 좌절됐다. 자유한국당 신영호 후보는 2229표(13.04%), 무소속 이강선 후보는 1400표(8.19%), 무소속 한일수 후보는 1344표(7.86%), 바른미래당 노명구 후보는 575표, 무소속 구재칠 후보 326표(1.90%)를 얻었다.
군의원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총투표수 3만3962표 중 1만8560표(52.62%)를 얻어 김아진 후보가 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1만2566표(40.37%)를 얻는 데 그쳤다.
한편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총투표수 66만9787표 중 39만575표(60.13%)를 얻어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24만2367표, 37.31%)와 서천 출신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1만6515표 2.54%)를 누르고 당선됐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지철 후보가 총 투표수 66만8442표 중 27만7149표(44.16%))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명노희 후보는 19만3415표(30.82%), 조삼래 후보는 15만6911표(25.00%)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