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로 본 8대 군의원 당선자들
▇ 통계로 본 8대 군의원 당선자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6.15 14:48
  • 호수 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의원 당선자 평균연령, 7대보다 1.76세 높아져

나학균 3선, 조동준·김경제 재, 노성철 4번째 도전 성공

8대 서천군의회 군의원 당선자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졌다.

뉴스서천이 후보자의 선거공보와 선관위 통계를 활용해 ‘8대 군의원 당선자를 분석한 결과 군의원 당선자 7명의 평균연령은 56.16세로 7대 군의원 평균 54.4세보다 1.76세 높아졌다. 43세인 비례대표 김아진, 44세인 조동준, 46세인 이현호 당선자의 가세에도 불구 노박래 군수 당선자와 함께 최고령자인 68세 나학균 당선자와 60세 동갑나기인 민주당 노성철, 자유한국당 강신두, 김경제 당선자가 초선과 재선에 성공하면서 평균연령이 높아졌다.

지난 7대 군의회는 의원 9명 중 7명이 자유한국당이었지만 이번 8대 군의회는 민주당이 전체 7석 중 4석을 차지해 여대야소의 군의회가 됐다.

3선에 성공한 자유한국당 나학균 당선자는 최고령자이면서 최다선 의원의 기록을 갖게 됐다. 박노찬 전 의원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군의원 기록은 지난 7대 군의회에서 조동준 당선자가 41세로 깼지만 이번 8대 군의원 선거에서는 깨지지 않았다.

재선에 성공한 당선자는 전체 7명 중 민주당 조동준, 자유한국당 김경제 당선자 등 2명이고, 나머지 민주당 이현호, 노성철, 김아진, 자유한국당 강신두 당선자는 초선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 노성철 당선자는 자유한국당 나학균 당선자처럼 4번째만에 의원 배지를 달았다.

4대부터 6대까지 내리 3선 군의원을 지낸 강신훈 전 의원의 막내동생인 자유한국당 강신두 당선자가 의회 입성하면서 형제가 4선 기록을 갖게 됐다.

의원 배출지역은 장항읍(민주당 노성철, 자유한국당 김경제)과 서면(민주당 이현호, 자유한국당 강신두)이 각각 2명으로 가장 많고 서천읍(민주당 조동준)과 마서면(자유한국당 나학균), 한산면(비례대표 김아진)1명씩이다. 결국 7명이 의원을 배출하지 않은 8개 면을 관리하게 된다.

학력면에서는 초졸 출신 1명을 제외하고는 고졸 2, 대졸 2, 대학원 재학 및 졸업 2명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