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의 한마당 ‘2018 서천단오제’ 성황
전통 문화의 한마당 ‘2018 서천단오제’ 성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6.19 20:02
  • 호수 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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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물 머리감기 등 체험행사 다양
어린이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8 서천 단오제’가 지난 16일, 충남 서천군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에서 열려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서천 단오제’는 서천문화원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단오제례와 다채로운 공연, 다양한 체험이 더해져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16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단오행사는 서천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제례와 개회식, 축하공연, 읍면대항 윷놀이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오방색팔찌(장명루)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짚풀 공예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서천주막(먹거리), 노천카페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천군 내 읍면대항 윷놀이대회와 서천문화원 동호회 투호대회가 열렸다. 읍면대항 윷놀이 대회에서는 장항읍이 우승했다.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은 “서천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서천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이제 첫발을 뗀 단오제가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군민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서천의 전통문화축제가 되도록 서천문화원 임직원들과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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