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교장 장철순)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천 오백년을 이어온 한산 모시,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여했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우리의 전통 옷인 모시옷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가운데 특히 모시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한산모시학교’로 구성돼있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 중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활동은 베틀 짜기 체험으로, 직접 베틀에 앉아 옷을 짜보면서 모시옷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1학년 송수아 학생은 “모시 줄기를 직접 손으로 뜯고 옷으로 만드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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