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생태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7.04 16:52
  • 호수 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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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2차례 기간제 92, 파견·용역 101명

결원발생 직종 조만간 공개 채용키로

국립생태원이 지난 1일자로 파견·용역노동자 101명을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했다, 앞서 생태원은 지난 410일자로 기간제 노동자 92명도 같은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했다. 생태원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계획에 따른 것으로, 모두 19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생태원은 결원이 발생한 경비직종 등에 대해 조만간 공고를 내고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원은 이번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전환과정의 신뢰성 확보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내부위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표위원 간담회 등 지속접인 협의를 통해 전환대상 및 방식을 확정해 진행해왔다.

특히 무기 계약직 명칭을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공무직으로 변경해 규정에 반영하고, 처우개선 예산과 용역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정규직 수준의 복리후생과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지급기준을 마련했다.

김정규 생태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약 560 여 명의 정규직이 근무하는 생태·환경분야 전문기관이 되었다면서 고용 안정성이 확보된 것을 계기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 안정적인 생태·환경 연구·교육·전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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