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산모시문화제 개최 기간에 서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가 열렸다.

“행복 서천 런웨이하다”는 주제로 열린 다문화세계의상 패션쇼에는 9개 나라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의 의상을 선보여 축제에 참여한 500여명의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패션쇼에 참가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서천군민으로 살아가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서천의 미래가 이분들로 인해 아주 밝다”라고 말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들이 지역의 주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