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군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마른 김 생산관리자 취업 희망자 모집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모집 ▲청년 전문인력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모집 등 3개 부문이다.

우선 마른 김 생산관리자 취업 희망자 모집은 서천군과 익산폴리텍대학이 주관하며, 만 18세~39세 서천군민 중 미취업자 15명을 모집한다. 군은 마른 김 생산 및 관리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뒤 관내 마른 김 공장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청년 노동자 임금은 월 260만원 수준이다.

이어 25명을 모집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역시 마른 김 생산관리자 취업 희망자 모집과 같은 연령대 미취업자로, 군과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주관 활동직무 기초교육(청년노동자 월 200만원)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서천군에 주소를 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청년 노동자에게 인건비(2+1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과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가 주관한다. 기업부담은 인건비의 10%와 4대보험 사용자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