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마산초, 부내초, 서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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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18.07.11 16:16
  • 호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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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마을’ ‘농촌 마을 공동체’ 지킨다

드론에 대해 공부하는 마산초등학교 학생들
드론에 대해 공부하는 마산초등학교 학생들

마산면 주민들이 마산면 문화활력소를 중심으로 ‘아이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는 초중고생들을 위한 드론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서천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지원하고 물버들 마을도서관에서 기획 실행하는 교육으로 한산중학교의 이영철씨가 재능 기부로 강의를 맡았다. 
강의를 들은 아이들은 TV에서만 보던 고가의 드론을 직접 날리면서 실습을 했으며 2시간 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 참여한 마산초 학부모들은 “최근 농촌마을의 노령화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마을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고 지역 학교가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결국 우리 마을 공동체를 지켜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내초, 경로당 자매결연 및 봉사활동 실시

학생들이 어르신의 어깨와 손을 주물러 드리고 있다.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3일 당정2리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1~2학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당정2리는 부내초 학구로 마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행을 실천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했고, 1~2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웅변 실력을 자랑하고 모시떡과 수박 화채를 만들어 함께 먹으며 학생과 어르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재롱을 보니 힘이 난다며 고맙다고 말했고 2학년 장지민 학생은 “선생님, 너무 보람찼어요. 다음에 또 언제와요?”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상원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공경과 효도의 뜻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봉사의 참뜻을 학생들이 배워 사회에 나가서도 함께 사는 세상의 아름다운 이웃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천고, 대입 학생 개인별 진학 컨설팅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진로진학을 위해 학생과의 상담 모습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6월 한 달간 3학년 대상 맞춤형 개별 진로진학을 위한 학급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보 공유를 통한 진학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은 1차로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1:1 상담을 통해 원하는 대학과 지원 학과를 정하고, 2차로 교감, 진로진학부장, 3학년부장, 담임교사로 구성된 진학컨설팅단이 학생 개인별 1차 희망 자료를 토대로 협의를 통해 대학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을 계획한 3학년부장 안점미 교사는 “1학기가 끝나 가는데 아직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정보 공유를 통해 입시 전략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환류해 지속적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되며, 학교 측에서는 다가오는 수시모집에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고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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