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을미술프로젝트 최종 선정
2018 마을미술프로젝트 최종 선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7.11 16:56
  • 호수 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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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역 가는 길’ 미술프로젝트 추진
▲‘장항역 가는길’ 미술프로젝트가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2018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2억7000만원을 들여 철길 주변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항역 가는길’ 미술프로젝트가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2018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2억7000만원을 들여 철길 주변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름다운맵, 마을미술프로젝트 선정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서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미술 프로젝트2009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예술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을 말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단년도 자유제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약 2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 소녀의 상을 제작한 지역 출신 이필수 작가가 책임 작가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 가운데 군산지역에서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던 이상훈 작가와 이남수 작가, 이상현 작가, 조혜련 작가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서천군 마을미술프로젝트 팀은 장항읍 문화예술창작공간과 철길 주변에 장항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철길 주변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장항선의 종착역이었던 장항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인근 주민의 추억을 미술작품으로 제작해 장항읍의 문화적 재생에 기여하고 주변 국립생태원과 장항 스카이워크를 찾는 관광객들을 장항시가지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장항지역의 사업들과 함께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을을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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