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소리 중고제 진수 느껴보세요”
“충남의 소리 중고제 진수 느껴보세요”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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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봄의마을 광장, 제3회 중고제 충청소리제 공연

28~29일 문예의전당 대강당,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제5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 모습
▲제5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 모습

3회 중고제 충청소리제 공연을 겸한 제6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봄의마을 광장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잇따라 열린다.

군과 충남문화재단이 주최로 열리는 제3회 충고제 충청소리제 공연은 28일 오후 7시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가수 장사익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를 재조명해 충남 고유의 지역 특화 전통문화예술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충남 지역 소리꾼 공연을 통한 중고제 가치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85분이 소요되는 중고제 충청소리제 공연은 여는 마당(신모듬 3악장 놀이, 충남관현악단, 뜬쇠예술단) 판소리(쑥대머리 김수향 차혜지, 지향의) 중고제(춘향가 연창 이효덕 차혜지 박성환) 풍류(춘향가 잦은 사랑가억스) 환희(찔레꽃 장사익, 충남관현악단)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가 군과 국창 이동백 중고제 판소리 선양회의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서천 출신 명창인 국창 이동백 선생을 추모하고 충남의 소리인 중고제를 재조명해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국악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대회 개최를 통해 서천의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는 판소리, 고법, 기악, 민요(초등, 중등, 고등, 신인, 일반) 경연과 특별경연(음원복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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