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문예의전당 소강당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산 지속가능한 활용방안’ 토론회를 연다.
공원산은 서천중학교 옆에 위치한 서천교육지원청 소유의 산으로 군이 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의 절차를 거친 뒤 봄의마을 인근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주차장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중학교 통폐합에 대비한 건물 신축부지로 남겨두어야 한다며 군의 주차장 조성계획을 반대하고 나선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원산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갈등을 중재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상생을 모색하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발표는 정재영 도시건축과 정재영 도시개발팀장(봄의마을과 연계한 공원산 발전 방안)과 이강선 서천참여시민모임 대표(공원시설 용지의 주차장 시설 변경에 대한 문제점과 올바른 공원 조성에 대한 제언) 등 2명이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진행되는 토론은 최진하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춘선 도시건축과장, 김종길 서천중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현규 에코텍 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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