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노인이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82세 노인이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7.18 19:38
  • 호수 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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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사랑 착한이웃 이정애씨, 3년간 총 300만 원 기탁
이정애씨가 100만원을 기탁한 후 김봉녀 한산면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애씨가 100만원을 기탁한 후 김봉녀 한산면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일 한산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이정애 씨는 한산사랑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한산사랑 착한이웃 제7호로 선정된 이정애 어르신은 82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시 일을 하며 지역 면민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며 3년째 한산사랑후원회에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며느리와 손자가 직접 모은 동전꾸러미까지 함께 전하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관구 한산사랑후원회장은 “벌써 3년째 100만 원씩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시는 어르신이 우리 면에 계셔서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뜻깊은 후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녀 면장은 “한산사랑후원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어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이 지역면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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