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실종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민 전옥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장 감사장을 받은 전옥선씨는 지난 8일 온마을 퍼지미 방송을 통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장애인 A아무개씨가 삼산리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 본 여성이 경찰에서 찾고 있는 실종자와 동일한 것 같다며 경찰 112를 통해 신고한 것.
경찰은 주민 전씨의 신고를 토대로 실종됐던 여성장애인 A씨를 7시간 만에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한편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마을방송 자동통보시스템인 ‘온마을 퍼지미’를 구축 운영한 이후 최근까지 17명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