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중, 학생 중심 동아리 발표회
동강중, 학생 중심 동아리 발표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7.26 13:44
  • 호수 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회 주관 교육과정 구성, 자치능력 높여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지난 16일~19일을 ‘꿈·끼 탐색 주간’으로 운영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 동아리 발표회를 실시했다. 학생 중심 동아리 발표회는 1학기 동안의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발표회는 3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일차 오전프로그램으로는 또래상담동아리의 레크리에이션, ‘20년 후 내모습’의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탐색했고 오후프로그램은 밴드부, 수화동아리, 난타,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2일차 오전프로그램은 독서토론동아리가 주관해 사회적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고, 오후 프로그램은 과학탐구 동아리의 다양한 실험과 체험마당이 이어졌다. 3일차 오전프로그램은 수학, 영어 동아리의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스틱밤 도미노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탁구리그전이 열렸다. 오후 프로그램은 환경동아리의 미션 수박화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며 교사-학생간의 만남의 시간이 이루어지며 서로에게 칭찬하고 바라는 점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동강중 1학년 곽 아무개 학생은 “학교에서 선배들과 함께 발표회를 구성하고 즐겨서 매우 즐겁고, 이런 모습들을 기억해 2학년, 3학년에 올라가서도 이런 발표회를 더욱 더 많이 만들고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홍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갖춰 나가는 데 도움이 됐고, 학생 스스로 학교를 가꾸어 나가는 자치능력이 한 단계 성숙했음을 느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중은 지속적인 학생자치능력 함양과 학교성장을 위해 학년 말까지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