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갯벌 없으면 도요새들 살 수 없다”
“서천갯벌 없으면 도요새들 살 수 없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8.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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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천, ‘우리 고장 바로알기 환경교육’ 실시
▲비인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
▲비인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
▲오성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들
▲오성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들
▲서천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
▲서천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

 

뉴스서천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알기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서천이 문화관광체육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서천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비인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5일 오전에는 오성초등학교 전학년, 오후에는 서천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는 도요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김억수 강사는 도요새는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마치고 월동을 위해 남반구로 이동하는데 한반도 서해안에서 한두달 머물며 영양을 보충한다한반도 서해갯벌은 이들 도요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요새는 물갈퀴가 없어 헤엄을 치지 못하며 썰물 때 드러난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갯벌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새라며 갯벌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사진자료와 동영상을 보니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금강하구를 끼고 있는 서천갯벌은 갯지렁이나 칠게 등 이들의 먹이가 풍부해 한반도에서도 가장 많은 도요새가 찾는 곳이다.

뉴스서천은 2학기에도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우리 고장 바로알기 환경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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