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현장체험학습 교육시장 선점 ‘생태교육 일번지’
서천군, 현장체험학습 교육시장 선점 ‘생태교육 일번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8.01 13:24
  • 호수 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및 현장체험학습 수요 증가로 문의 ‘쇄도’
▲서천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갯벌애서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천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갯벌애서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군이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인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이 공개한 올 상반기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 참여신청 결과 중학교 자유학기전 전면시행과 중고등학교 현장체험학숩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20개 학교 10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지난 7월 기준 15개 학교 750명의 학생이 생태학습여행을 다녀갔고, 현재 5개 학교 2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40여개 단체에서 1800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서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금강하구 자연자원 요소 역사와 문화적인 요소 등을 가미한 체험학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에는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가 모든 일정을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인 흥미로운 서천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사례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갯벌에 대한 중요성을 참여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천 갯벌 이용사례, 농어촌체험마을 등을 프로그램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생태관광 기반 마련과 거점 확보를 위해 서천군이 가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을 통해 연중 예약과 참여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