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전년 대비 큰 폭 감소
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전년 대비 큰 폭 감소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08.16 16:58
  • 호수 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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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오염사고 발생 대비 현장중심 방제훈련 지속

올 상반기 동안 보령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해양오염 신고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보령해경이 10일 공개한 상반기 해양오염사고건수에 따르면 사고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건이 줄었지만, 해양오염 신고건수는 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건이 늘었다.

해양오염사고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보령해경이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해역과 장기계류 선박 등 해양오염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설물 순찰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령해경은 취약해역과 선박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확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방제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상반기 오염사고 건수가 줄었지만 추가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장중심의 방제대응체계를 강화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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