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 잇는 ‘보스포러스 다리’처럼 충남-전북 잇는 가교 되겠다
아시아와 유럽 잇는 ‘보스포러스 다리’처럼 충남-전북 잇는 가교 되겠다
  • 뉴스서천
  • 승인 2018.08.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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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포러스 레스토랑 이미선 대표
▲보스포러스 레스토랑을 인수해 다시 문을 연 이미선 대표(오른쪽)
▲보스포러스 레스토랑을 인수해 다시 문을 연 이미선 대표(오른쪽)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들고나는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마서면 당선리 금강변에 패밀리레스토랑이 있다.

보스포러스는 2018년 제1회 서천군 여행맛집, 2018년 서천군 최우수 친절업소, 2018년 식약처 선정 위생등급 좋음평가로 망망대해 외식업 바다를 순항중이다.

보스포러스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성년이 지난 서천 금강하굿둑의 대표 레스토랑이다. 당시 국내 가수들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군내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입지를 굳건히 했던 이곳은 급격한 경기침체로 최근 3년여 가까운 시간 문이 닫혔었다.

하지만 세월의 무심함을 이기고 지난해 1014일 다시 문을 열어 20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레스토랑을 인수해 재오픈한 사람은 서천 토박이 이미선 씨.

▲지난 8월 6일 콘서트를 열고 있는 보스포러스 레스토랑
▲지난 8월 6일 콘서트를 열고 있는 보스포러스 레스토랑

그녀는 지역신문 취재기자를 거쳐 2012년 태안군 지역언론에서 편집차장을 역임하다 결혼과 출산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남편, 두 아들과 함께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레스토랑의 최고 셰프 조성훈 씨. 이 씨의 남편이기도 한 그는 한식과 일식, 양식계에 16년간 몸담으며 KBS 프로그램인 vj특공대702, 생생정보76회 출연 경력과 자신만의 고집스런 부지런함으로 요리개발에 매진, 보스포러스만이 담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스포러스 호가 판매하는 대표 음식은 수제돈가스. 강원도 출신 호텔조리학도인 조성훈 셰프는 특유의 불향과 음식 잡내를 잡는 게 주특기로 한우 안심스테이크, 한우 찹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 목살찹스테이크, 한방삼계탕, 한방갈비탕을 통해서 동서양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보스포러스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협 이름이며 이곳에 놓인 다리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고 있다. 보스포러스 다리를 상징하듯 레스토랑 보스포러스 또한 충남과 전북을 잇는 금강하굿둑, 한식과 양식을 잇는 중심지로 커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곳 레스토랑은 아기식탁의자와 유모차, 무릎담요, 쿠션, 아기기저귀, 아기물티슈, 아기전용 식기세트, 여성용 생리대 등 고객편의 아이템도 빠짐없이 구비해 고객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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