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100세 건강마을’
관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100세 건강마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8.30 10:00
  • 호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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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대표 등 간담회…현재 66개 마을 운영중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서천읍 화금1리 외 10개 마을 추진위원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취약 지표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으로 마을 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변 환경을 주민 스스로 개선함으로써 건강마을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33개 마을에 올해 33개 마을을 추가해 총 66개 마을이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한 관련사업 등을 평가하고 주민 주도적 사업소개,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안내, 걷기 환경조성 대상지 선정, 건강마을 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 후 사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화양면 장상리 마을 나기순 추진위원대표는 만성질환자들이 편리하게 약국 또는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월 약 2회 경로당에 희망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마을걷기 코스 잡초 제거 등 사업을 건의했다. 마산면 송림리 양경자 추진위원대표는 태극권 운동시간을 저녁 시간으로 바꿔 부부가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이번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관과 주민이 함께 다양한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건사업모형을 개발해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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