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된 나현채 아기가 지난 28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현채 아기는 우수상을 받은 어린이 2명과 함께 9월 13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충남대회에서 서천군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친 관내 4~6개월 모유수유아기 2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미래산부인과 김신호 원장과 대학교수, 모유수유전문가 등이 도구를 이용 아기 발달수준을 평가하는 선별검사와 신장 및 체중측정에 따른 성장과 발달 상태 및 의사진단, 모자애착정도와 모유수유 등의 식이관계를 심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회 외에도 가족사진 찍기, 도자기를 이용한 아기 발 도장 찍기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예쁜 아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모유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에 대응하겠다.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매주 1회씩 운영되는 임산부건강교실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