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신청사, 도 교통영향평가 일부수정안 확정
서천군신청사, 도 교통영향평가 일부수정안 확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04 13:29
  • 호수 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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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확장하되 고물상 부지 사업지구 제외
충남개발공사 472억 투입 공영개발방식 군청사 신축
서천군신청사
서천군신청사  부지 조감도

서천군 신청사 부지가 지난 19일 충남도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 일부 수정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최종적으로 확정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안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서천읍 군사리 55-16 일원에 총사업비 472억원을 투입해 16만8282㎡(약 5만평)을 전면매수를 통한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 2021년말 준공 예정이다.

이날 심의 확정된 수정안은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전익현, 양금봉 도의원이 당초안인 군청사 앞 중로 2-8의 4차선 확장과 공원부지 앞 고물상부지 매입을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충남개발공사측은 고물상 부지의 사업대상지 매입은 사업추진 일정상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매입을 적극 검토키로 하는 한편, 군청사 앞 중로 2-8은 기존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수정된 안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당초 서천군이 서천군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충남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한 당초안은 군청사 앞 중로 2-8의 3차선과 현 고물상 부지는 개발사업지구에서 제외된 것이었다.
따라서 수정된 안에 따르면 총사업비와 총면적은 변동이 없으나 가처분면적이 8만6076㎡에서 8만4831㎡로 감소하고 3.3㎡당 181만3000원에서 183만9000원으로 상승하게 됐다.

전익현 도의원은 “현 군청사의 이전은 진입로의 협소로 불가피하게 이전을 결정한 것인데 신청사 부지의 주 진입로로 이용될 중로 2-8의 4차선 확장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면서 “고물상 매입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나마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이를 지적하여 주 진입로가 확장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천군 신청사 사업예정지구를 현장,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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