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고운손 고운발’ 사업 마무리
보건소, ‘고운손 고운발’ 사업 마무리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10.10 18:43
  • 호수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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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손·발관리 프로그램…주민 만족도 향상
보건소의 고운손 고운발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발 맛사지를 받고 있다. 
보건소의 고운손 고운발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발 맛사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서천읍 신송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추진한 보건소의 고운손 고운발 사업이 지난 9월 서면 내도둔 경로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업대상은 15개 경로당에 250여명의 노인들이 보건소로부터 손과 발 관리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당뇨병성 말초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기초검진, 손발톱관리, 발마사지, 네일아트 서비스 제공은 물론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및 보건소 내 자원연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생생한방마을, 허약노인 관절튼튼교실,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사업과 연계를 통해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보건소에서 양성한 건강지도자를 활용하고 서천군 발사모 단체의 도움을 받아 발마사지를 시행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켰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노화로 인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시력 약화가 발생함에 따라 노인들의  손발톱 관리가 잘 안 되고 있어 고운손 고운발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좀은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면역력이 낮아진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고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이 말초혈관질환으로 종아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심하면 경련이 일어나기까지 다리와 발에 불편함을 겪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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