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생 등 4개 주제 시화 30점 방문자센터 전시
국립생태원은 오는 28일까지 방문자센터에서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서천군 성인문해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에는 올해 서천군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된 150점 가운데 생태원 전시에 적절한 글과 그림 30점이 4개의 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첫 번째 자연과 인생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인생에 비유한 시화 9점이, 두 번째 농부의 마음은 자연의 고마움을 아는 부지런한 농부의 마음이 잘 표현된 시화 9점이 각각 전시된다, 세 번째 배움의 기쁨은 평생 문맹으로 지내다 처음 한글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쁨을 표현한 시화 9점이, 네 번째 함께 사는 우리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시화 5점이 각각 전시된다.
박용묵 국립생태원장은 “서천 지역에서 나고 자라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시화 작품을 통해 지역 속에 함께 하는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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