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일어야 파도가 일고 파도가 일어야 변화가 생긴다
지난 10일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의 ‘미술보다 장항’ 전시회의 주민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항도서관, 장항읍사무소 등에서 장항읍 승격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나부환)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읍 승격 80주년을 맞아 부흥과 침체의 장항읍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문화행사가 주를 이루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연령층도 청소년부터 노령층에까지 다양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화와 연극이 공연되기도 했다.
한편 장항읍 송림리 스카이워크 일원과 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11일부터 3일안 제3회 해랑들랑 축제가 열렸다.
‘바람난다 장항’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를 두고 나부환 추진위원장은 “바람이 일어야 파도가 일고 파도가 일어야 변화가 생긴다”며 “장항이 거듭 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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