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 행사 ‘바람난다 장항’ 이모저모
■ 화보/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 행사 ‘바람난다 장항’ 이모저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19 13:46
  • 호수 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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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일어야 파도가 일고 파도가 일어야 변화가 생긴다

지난 10일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의 미술보다 장항전시회의 주민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항도서관, 장항읍사무소 등에서 장항읍 승격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나부환)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읍 승격 80주년을 맞아 부흥과 침체의 장항읍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문화행사가 주를 이루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연령층도 청소년부터 노령층에까지 다양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화와 연극이 공연되기도 했다.

한편 장항읍 송림리 스카이워크 일원과 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11일부터 3일안 제3회 해랑들랑 축제가 열렸다.

바람난다 장항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를 두고 나부환 추진위원장은 바람이 일어야 파도가 일고 파도가 일어야 변화가 생긴다장항이 거듭 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4인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 ‘미술보다 장항’이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10일 오후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한 주민은 “제련소 굴뚝이 사라진 전망산을 보며 충격을 받았으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를 맞이하자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4인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 ‘미술보다 장항’이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10일 오후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한 주민은 “제련소 굴뚝이 사라진 전망산을 보며 충격을 받았으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를 맞이하자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창작공간에 전시된 굴뚝을 가린 전망산 모습
▲문화예술창작공간에 전시된 굴뚝을 가린 전망산 모습
▲영상제작 동아리 모임을 통해 제작한 영상들 상영이 끝난 후 미디어문화센터 윤혜숙 팀장이 제작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제작 동아리 모임을 통해 제작한 영상들 상영이 끝난 후 미디어문화센터 윤혜숙 팀장이 제작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극단 등록을 마친 극단 미곡창고의 연극 ‘광대학교’ 공연 모습
▲극단 등록을 마친 극단 미곡창고의 연극 ‘광대학교’ 공연 모습
▲11일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장항을 소재로 다룬 책들이 전시돼 있다.
▲11일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장항을 소재로 다룬 책들이 전시돼 있다.
▲이용찬 교수의 장항제련소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이용찬 교수의 장항제련소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서로 사랑해서 아픈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장항고 연극 동아리의 ‘곰팡이’ 공연 모습
▲서로 사랑해서 아픈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장항고 연극 동아리의 ‘곰팡이’ 공연 모습
▲폐막 행사. ‘장항 80인’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관중들과 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로운 장항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폐막 행사. ‘장항 80인’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관중들과 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로운 장항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박성환 명창 기획/극본 창극 세모시 공연
▲박성환 명창 기획/극본 창극 세모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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