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재가암 환자 및 재활대상자와 문화체험 
보건소, 재가암 환자 및 재활대상자와 문화체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25 09:54
  • 호수 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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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페인팅 및 영화관람 통해 사회적응 기회마련
기벌포영화관 단체관람을 한 재가암 환자 및 재활대상자
기벌포영화관 단체관람을 한 재가암 환자 및 재활대상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19일 재가암 환자 및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등록 대상자와 그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장항읍에 소재한 문화예술창작공간과 기벌포영화관에서 사회적응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 재활 대상자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지난 상반기 봄 나들이에 이어 가을나들이로 다시 한 번 진행하며, 총 2회에 걸쳐 45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시행했다.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통해 가족과 나를 위한 메시지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기벌포 영화관에서 단체 영화 관람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자립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전 모 씨는 “처음 하는 작업이라 떨렸지만 마지막까지 완성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을 가지고 실용성까지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대상자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자주 제공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고 의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가정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기초건강측정, 투약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재활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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