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선생 배향 문헌서원 추계향사 열려
목은 선생 배향 문헌서원 추계향사 열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25 11:42
  • 호수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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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림·한산이씨 대종회 등 참석
22일 문헌서원에서 열린 추계향사 초헌례 모습 
22일 문헌서원에서 열린 추계향사 초헌례 모습 

문헌서원 추계향사가 지난 5일 오전 문헌서원 효정사에서 열렸다. 이날 향사에는 지역 유림과 한산이씨 대종회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문헌서원에는 문효공 이곡(1298~1351), 문정공 이색(1328~1396), 문양공 이종덕(1350~1388), 인재공 이종학(1361~1392), 양경공 이종선(1368~1438), 문혜공 이맹균(1371~1440), 충간공 이개(1417~1456, 문의공 이자(1480~1533) 등 8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문헌서원의 주최와 주관으로 일반인 대상의 향사체험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향사에는 지역의 유림, 일반인들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하루 전에 입재해 다음날 있을 향사의 의례와 절차를 학습했으며 유교 제례에 대해 함께 공부했다.

향사는 문헌서원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절차에 따라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주운 한산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정찬홍 동강중학교 교장이 아헌관을 맡았다. 한편 향사체험에 참여한 일반인 가운데에서도 집사를 선정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제관으로 향사례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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