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독서실’ 필요하다”
“‘청소년 전용 독서실’ 필요하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25 14:00
  • 호수 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정책참여 ‘Y-열린행정’ 의견제시

‘공부·외모·진로문제’ 등 청소년 주된 고민
▲20일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2018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SC유스룸 꿀잼 톡’
▲20일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2018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SC유스룸 꿀잼 톡’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금석)는 지난 20일 오후 서천군과 함께하는 ‘2018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SC유스룸 꿀잼 톡를 진행했다.

청소년문화센터 2층 열린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서는 기자단, 관내 청소년 및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SC유스룸2유스룸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자프리젠테이션에서는 서천군에 청소년 전용 독서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지은·김약속 청소년기자들이 취재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천 관내의 도서관 열람실만으로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일부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사립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청소년 기자들은 타 시·군에서는 청소년 공공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으며 며러 다목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우리 군에서도 이와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의 고민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공부(성적·적성) 문제이며, 외모>직업>신체·정신적 건강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성교제, 인터넷 중독, 흡연·음주, 학교폭력 등도 청소년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은 2014년부터 서천군의 지원으로 청소년 관련 기관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유스호스텔이 공동주관해 5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관심을 갖도록 해 스스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그 의견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진정한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은 지난 4년간 청소년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제언된 내용 중에서 학교 인근 가로등 추가 설치 및 희망택시 대상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져 좋은 결실을 맺어오고 있다. 올 해는 ‘SC유스룸이라는 이름으로 서천 청소년 보도국을 조직해 지역사회 이슈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보도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