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자녀와 함께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
수양자녀와 함께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30 22:27
  • 호수 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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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후원회, 외지학생에 제2의 고향 서천 기회 제공
외지학생 25명이 한울타리후원회와 함께 서천 역사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외지학생 25명이 한울타리후원회와 함께 서천 역사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박수환)는 지난 24일 수양자녀인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외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천군 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는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천군 시티투어를 통해 한산에 소재한 한산모시관, 신성리갈대밭, 이상재 선생 생가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문헌서원, 장항 스타이워크, 국립생태원 순으로 탐방했으며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고장을 바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진희 학생(3학년)은 “제2의 고향 한산과 서천에 이런 관광 명소와 훌륭한 역사문화 자원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수양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디자인고 외지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명소가 무엇이 있고 어떠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적 긍지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타리후원회는 지역의 명문고 육성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취지로 매년 타지에서 온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양부모자녀 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 중이며, 올해 10년째 총 232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으며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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