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창작공간,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
문화예술창작공간,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0.31 12:56
  • 호수 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합문화공간 활용으로 주민, 방문객, 예술가 공존”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구 장항미곡창고)이 25일 서울 종로구 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빈집 및 유휴시설 등 자원활용,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었다.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은 일제강점기 시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미곡 창고였다가 2012년 공장미술제를 시작으로 군에서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14년도에 시범운영, 2015년부터 인형극단 또봄 (대표 이애숙)이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주민과 방문객, 예술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의 역할을 해내며 장항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문화예술창작공간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빈집 및 유휴시설을 잘 활용한 사례로 향후 건축예정인 장항의 집,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장항이 문화예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