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간 ‘개별공시지가 가격균형’ 협의
시·군 간 ‘개별공시지가 가격균형’ 협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10.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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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시지가 담당자 워크숍 개최

충남도는 25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내년 공시지가 공정성 확보를 위한 공시지가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1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시··구 공무원, 감정평가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가 되는 토지 이용 현황 및 용도지역,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토지 특성 현장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분석, 소유자 의견 청취 및 주민 상담을 강화하고, 골프장 등 특수 토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와 함께 지가 산정 착오로 도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군 간 가격 균형 조정회의와 감정평가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시지가 제도 발전 토론회도 가졌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산정의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내년 도내 조사·산정 대상 토지는 352만 필지에 달한다.

도는 이번 시··구 간 경계지역 공시지가 균형 조정·협의 결과를 내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반영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고 있는 표준지 조사는 공정하고 현실과 부합하는 산정이 중요한 만큼, 담당 공무원이 감정평가사와 합동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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