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산 원형유지 고려 공원계획 추진
공원산 원형유지 고려 공원계획 추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10.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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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 옹벽설치 및 숲가꾸기, 공원산 접근로 확보”
서천군갈등관리심의위, 갈등관리사업에서 부서사업 이관 조치

봄의마을 주변 재정비사업 방향이 사실상 결정됐다.

31일 오후 2시에 열린 제2차 서천군갈등관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준건 사단법인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사장)는 군이 심의를 의뢰한 봄의마을 주변 재정비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개발부서인 도시건축과의 의견대로 추진토록 주문했다.

이날 주무부서인 도시건축 도시개발팀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절, 성토 등 부지 안정화 후 어린이 공원 조성이 원형유지 개발보다 1명이 더 나왔으나. 지역 여론, 개발계획 반대의견을 고려해 공원산 주변지역 옹벽설치 및 숲가꾸기를 통한 위험지역 해소와 공원산 접근로 확보 등 원형유지를 고려한 공원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주차장은 설문조사 결과 노후건물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라는 의견에 절대 다수로 나타남에 따라 노후 건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보면 총 158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공원산 정비방안에 대해서는 ①원형유지 정비 62명 ②절 성토 등 부지안정화 후 어린이공원 조성 63명 ③불필요 33명으로 답했다. 

이어 봄의마을 주변 주차장 조성방안에 대해서는
①봄의마을 주변 노후 건물 부지 이용 89명 ②주차건물 신축(주차타워) 15명 ③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 지정 후 도로변 주차 17명 ④불필요 27명 ⑤기타 1명 순으로 답했다.

이날 서천군갈등관리위원회는 봄의마을 주변 재정비사업을 갈등관리대상 사업에서 부서 사업으로 이관하고, 추후 개발 내용에 대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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