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오는 9일 2019학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보름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결과(12월6일~14일까지 7일간)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심의 의결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 1년간 학교급식센터에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친환경 및 로컬푸드 식재료의 생산 및 소비확대를 위해 관내 소재 생산자 단체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업체를 선정할 방침인 가운데 식재료의 원활한 조달과 경쟁을 통한 가격상승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공급업체 외에도 희망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업체의 독점방지를 위해 신청 품목군(群)을 2개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식재료 배송업체는 공급 적격업체로 선정된 업체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