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회장 구선희)는 지난 7일 종합교육센터 3-1강의실에서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2018 서천군 성인문해교육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서천군평생교육 관계자와 문해 담당관, 문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활동하고 교육한 모든 일정을 펼쳐보였다.
올해는 마침 서천군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이 열린 지 10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가 컸다.
이날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가 준비한 성과보고서에는 서천군 13개 읍·면에 있는 문해학습장과 학습자 수가 객관적으로 통계 그래프화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기준 서천군 문해학습자 수는 448명이며 32개 학습장에서 문해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서천읍에 9곳, 장항읍 3곳, 판교면 5곳, 기산면, 종천면, 서면, 마산면, 시초면,문산면에 2곳씩, 화양면, 비인면, 한산면에 1곳씩 학습장이 개설되어 있다. 마서면에는 군에 등록된 공식적인 문해학습장은 올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 수에 있어서 448명 중 서천읍에 112명, 판교면에 92명, 장항읍에 50명 등 읍에 집중되어 있으며 면 지역으로 판교면이 문해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서천군 성인교육은 전국성인문해시화전에서 최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충남 시화전에서 도의장 상 및 충남평생교육 진흥원장상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문해교사대회에서는 ‘서천군 성인문해교육 발전과정과 운영사례’로 발표해 전국적으로도 문해교육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는 동아리사업으로 국어, 수학, 사회-우리고장 서천군 이야기 부교재 연구 자료집을 발간해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 연구에 큰 힘을 모았다.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는 23명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2회 마을과 기관을 찾아가 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서천군 문해교육에 대한 문의는 서천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953-859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