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은 시조 발생의 본고장, 시조는 서천의 소리”
“서천은 시조 발생의 본고장, 시조는 서천의 소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1.15 05:48
  • 호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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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내포제 시조 경창대회’ 열려
▲9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내포제 시조 경창대회 모습
▲9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내포제 시조 경창대회 모습

20회 내포제 시조 경창대회가 지난 9일 서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내포제시조 서천군 보존회’(회장 임길영)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창대회에서는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을부(평시조) 갑부(평시조, 사설) 특부(평시조, 사설, 남창)으로 나누어 경연을 벌였다.

양재동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시조문화도 내포제만 편애하지 말고 향제와 경제 그리고 가사 가곡을 배워서 숙달하고 동호인을 교습하여 시조문화를 배양 육성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우의를 도모하며 시조의 발전에 합심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시창을 한 내포제시조 예능보유자 김연소씨는 격려사에서 성충-설총-이색-정몽주로 이어온 시조는 서천 출신 석북 신광수에 의해 번성했으며 서천은 내포제의 본고장이라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를 대신한 박여종 부군수는 축사에서 내포제 시조 경창대회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발전해나갈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이관우 서천문화원 원장은 축사에서 시조는 우리 고장 출신 석북 신광수 선생이 이름 붙인 서천의 소리라며 서천에서 보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내포제시조 경창대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천문화원, 충청남도, 서천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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